부지런한 스타일은 아닙니다.청소를 열심히 하는 깔끔 주부가 아니라 가끔 또는 어쩌다 더럽다 싶으면 닦아왔어요.그런데 서너달 전부터 오십견이 와서 한쪽 팔을 사용을 못하다보니 닦는다고 닦아도 영 표시가 안나더라고요.그러던 참에 키콧을 사용해 봤는데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한쪽 팔로 몇번 문지르지 않아도 광이나서 혼자 앉아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신기해서 거울도 닦아보고 유리창도 닦았는데 사진을 찍는 기술이 부족한지 깨끗해진 유리창을 찍을수가 없어 올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이방 저방을 다니며 닦다보니 온집안이 반짝입니다ㅎ 몇달만에 느껴보는 상쾌함이랄까..몇일이 지나도 코딩이 유지가 되네요^^ 결혼할때 산 하이그로시로 된 장농이 새로 산것 같이 광이나요.앞으로 한동안 닦아야 할 것들을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닐것 같아요~